본문 바로가기
운동학

척추변형 유형 전만증 후만증

by 걷기전문 물리치료사 2024. 10. 3.

일반적인 척추변형 유형

편평한 등 (Flat back)은 등이 편평한 환자로 골반각도 기울기가 20°까지 감소하고 허리뼈(요추, lumbar spine)를 움직이게 된다(그림 라). 일반적으로 짧아지고 강해지는 근육은 넙다리뒤근, 등쪽근육들이 약간 길어지게 되면서 배근육들이 강해질 수도 있다. 엉덩관절폄근, 어깨뒤당김근, 가슴척추세움근이다.

둥근 등 (Round Back)은 둥근 등을 가진 환자는 감소된 골반기울기와 흉요추후만증 (thoracolumbar kyphosis)과 함께 길고 둥근 굽이를 가지고 있다. 환자는 종종 몸통이 앞쪽으로 굽혀지며 허리굽이는 감소한다(그림 마). 검사 시 약한 엉덩관절굽힘근과 허리폄근육과 함께 긴장된 엉덩관절 폄근육과 몸통굽힘근(체간굴곡근, trunk flexors)이 나타난다. 만약 어깨를 내밀고 있으면 앞톱니근, 큰/작은 가슴근, 위쪽등세모근, 어깨올림근이 길어지고 약해진다. 튀어나온 등 또는 곱사등 (Humpback or Gibbus)이 있을 경우 등뼈에서 뚜렷한 뒤쪽각도가 국소적으로 나타난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골절 또는 병리학적인 결과로 구조적인 기형이 나타난다. 미망인의 튀어나온 등 (Dowager's Hump)은 주로 나이 든 환자, 특히 여성에게서 나타난다. 변형은 일반적으로 뼈엉성증에 의해 유발되고 이것은 등뼈몸통(흉추체, thoracic ertebral bodies)에서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고 앞쪽에서 쐐기 모양으로 변화되어 결국 척추뒤굽음증을 초래하게 된다.

전만증(Lordosis)

전만증( lordosis)은 척추의 앞쪽굽이를 의미한다(그림 나). 전만(척추앞굽음)증은 목뼈와 허리뼈에서 발견되는 정상굽이가 과도하게 앞쪽으로 굽은 것이다. 증가한 전만증의 원인으로는 (1) 자세 또는 기능적 변형, (2) 느슨한 근육 특히, 복근들(abdominal muscles), 단축된 근육 특히 엉덩관절굽힘근(고관절굴곡근, hip flexors) 또는 요추 폄근육(lumbar extensors)의 복합적인 작용, (3) 과체중이나 임신의 결과로 나타나는 무거운 복부, (4) 척주후만증과 같은 다른 변형으로 인한 보상 기전, (5) 단축되고 강한 근육들, (6)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 (7) 고관절의 양측성 선천적 탈구와 같은 선천적 문제, (8) 척추 후관절 (facet joint) 분절의 신경 활(neural arch)의 분절화(segmentation) 실패, 또는 (9) 의복 형태(예:높은 굽의 신발을 신는 것)이다. 병리학적인 전만증과 굽은 등 변형(척추만곡 변형, swayback deformity)이 있을 경우 골반기울기는 약 40°로 증가한다. 등허리뼈(흉요추, thoracolumbar)는 척추후만증을 나타낸다(그림 다). 굽은 등 변형은 요천추 각도(lumbosacral angle)에서 날카롭다기보다는 오히려 척추가 뒤로 구부러지게 나타난다. 이러한 자세 변형으로 전체 골반은 앞쪽으로 변위 되어 엉덩관절의 펴는 움직임을 발생한다. 정상적인 자세에서 중력중심을 유지하기 위해 흉추는 요추 위에서 굽혀지게 된다. 그 결과로 요추와 흉추의 굽이가 증가한다. 이와 같은 변형은 엉덩관절 굽힘근, 하부 복부 근육들(lower abdominals), 그리고 아래 등뼈 폄근육 (하부흉추신전근, lower thoracic extensors)의 약화와 함께 엉덩관절 폄근(고관절신전근, hip extensors), 아래허리뼈폄근육(하부요추신전근, lower lumbar extensors), 위 배근육(상부 복부근육들, upper abdominals)의 긴장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도 있다. 병리적 전만증 (Pathological Lordosis)이 있는 환자의 경우 주로 늘어진 어깨 (견갑골, scapulae)를 앞으로 내밀게(protracted) 되고, 팔은 안쪽으로 돌려져 있는 상태, 다리의 안쪽돌림, 앞으로 길게 내민 머리가 나타나며 이 때문에 중력중심이 앞으로 온다. 이러한 자세는 중력중심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시도하게 되고 그렇게 되어야 된다. 신체 한 부분의 기울어짐은 정확한 중력중심과 시야를 유지하기 위한 시도 때문에 다른 방향으로 기울어지도록 유도한다. 이러한 과도한 전만증은 가장 일반적인 자세 기울어짐으로 나타난다. 골반 각도는 정상적으로는 약 30°이며 전만증이 있을 경우에는 증가한다. 과도한 또는 병리적 전만증이 있을 경우에 골반 각도는 약 40°까지 증가하고, 척추의 움직임과 골반의 앞쪽 기울기가 동반되어 나타난다.과도한 허리뼈 전만증은 일반적으로 심부의 요추신전근(lumbar extensor)의 약화와 약한 배근(복부근, abdominals)과 복합된 고관절굽힘근, 넙다리근막긴장근(대퇴근막장근, tensor fasciae latae)의 단축이 동반되어 나타난다.

척추후만증(Kyphosis)

대부분 앞쪽 신체분절과 골반의 긴 척추후만증, 고관절이 자세 앞쪽으로 이동해 등뼈가 보상되어 움직인다. 하부 요추부위가 편평해진다. 골반의 중립위 또는 뒤쪽 기울어짐고관절, 무릎관절의 과도하게 펴진다. 대상자는 주동 측으로 서게 되고 골반은 비주동 측 아래로 기울어진다. 척추후만증(kyphosis)이란, 척추의 굽이가 뒤쪽으로 기울어지는 것을 의미한다(그림 나). 병리적으로, 척추후만증은 등뼈에서 발견되는 정상적인 굽이다 과도하게 나타난다. 척추후만증의 다양한 원인들로 결핵증, 척추압박골절, Scheuermann's 질병, 강직성 척추염, 노인성 이형성증, 종양, 전만증과 관련된 보상작용, 그리고 선천성 비정상들을 포함한다. 선천성 비정상들인 뼈이형성증 (osseous metaplasia)이나 추체 형성증 저하증(centrum hypoplasia)과 무형성증(aplasia)에서 나타나는 부분적인 분절결손을 포함한다. 부가적으로 마비는 중력에 대하여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근작용의 소실 때문에 척추후만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Scheuermann's 척추뼈연골염과 같이 병리학적 문제들도 구조적 후만증(structural kyphosis)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러한 상태에서 뼈와 연골의 염증이 척추몸통의 골단(epiphysis) 주위에 발생한다. 또한 척추의 앞쪽 쐐기 모양을 유발한다. 그것은 인구 중 약 10%에 영향을 미치는 성장장애이며, 대부분의 경우 여러 개의 척추가 손상된다. 질병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위는 T10과 L2 사이다.